한 쪽 성경공부 29.ONE  PAGE BIBLE STUDY 29_    Ver.9.07

김민호 목사 지음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님의 나라 3



 (Diachronic synopsis)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신 이유 중 하나는 “하나님의 나라”의 잃어버린 하나님의 자녀들을 찾으시기 위함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택하시고 이스라엘 민족의 역사를 통하여 땅 위의 모든 백성들을 구원하시려는 계획을 메시야 예언을 통해 알게 하셨습니다. 에덴동산에서 사탄의 유혹을 받은 하와와 아담이 죄를 지음으로써 인간들은 하나님과의 관계가 단절되고 하나님으로부터 분리되기 시작하였고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질 수밖에 없게 되었을 때 하나님께서는 바로 메시야의 강림을 예고하셨습니다..(창3:15)

 하나님께서는 그 계획을 실행해 나아가셨습니다. 갈데아 사람 가운데서 아브라함을 불러 '네 씨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얻으리라'라고 말씀하신 대로(창22:18)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 민족과 동행하시면서 이스라엘뿐만 아니라 열방의 모든 민족들까지 잃어버린 영혼들을 되찾기 위하여 메시야,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주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참 목자셨습니다.(요10:11)
예수께서 가르치신 비유 가운데 잃어버린 것에 대한 비유가 있습니다. 잃어버린 양의 비유, 잃어버린 동전의 비유, 탕자의 비유가 그것입니다. 이 모든 비유는  하나님께서 잃어버린 영혼들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천국의 자녀로 부르시려는 '하나님 사랑'의 비유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열방에 흩어져 있는 잃어버린 영혼들, 곧 죄 가운데 그릇 행하여 제 길로 가고 있는 우리들을 참 목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지금도 부르고 계시는데...


             Contents

1. 이스라엘과 양의 역사
2. 죄로 잃어버린 양 이야기
3. 이스라엘의 목자들
4.잃어버린 양들을 찾으러 오신, 선한 목자
5. 잃어버린 양의 비유
   



        
돌아가면서 읽기
     
  
(Reading one by one)

 



이스라엘과 양의 역사


 양은 온순하며 떼를 지어 살기를 좋아하고 높은 곳에 올라가기를 좋아하며 풀과 나뭇잎, 나무껍질 등을 먹는 짐승입니다. 아브라함이 모리아 산에서 이삭을 바칠 때 이삭을 대신하여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제물은 바로 양이었는데 아마도 산양(山羊)이었을 것으로 추측됩니다.(창22:13)
 산양은 험한 산을 잘 타는 동물입니다. 고대 사회에서 이러한 양은 우유와 고기, 그리고 가죽과 털을 얻기 위하여 사육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이 양은 부(富)의 원천이었으며 이 양은 무역의 상품으로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였습니다. 해상 도시로서 부요함을 자랑했던 두로의 무역품 가운데 양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겔27:18) 이스라엘의 조상은 바로 이 양과 함께 시작한 백성들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가나안 맞은편 모압 땅에서 모세가 이스라엘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할 때 말했듯이 "내 조상은 유랑하는 하는 아람인" (신26:5~9)이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조상은 목초지를 전전하는 반 유목민, 목자들, 가축 주인들이었는데 애굽에서 종살이를 하고 고통 중에서 고난을 겪은 후에 하나님의 은혜로 가나안 땅에 정착하게 된 하나님의 선민이었습니다.1)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들 사이에서 깊은 애정과 사랑의 관계를 가지고 살아온 짐승이 있다면 바로 양일 것입니다. 이 양은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의 제물로 사용되었으며 속죄제를 드릴 때에도 양이 제물로 선택될 수 있었습니다. 이때 그들의 죄는 양의 흰 털같이 용서되었습니다.2) 이처럼 하나님께 드려지는 양은 하나님과 그 백성들 사이를 화목하게 하는 화목 제물로도 사용되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세상의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셨습니다.(요1:29)
  요단강 건너 베다니에서 유대인들은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을 요한에게 보내어 그가 누구인지 물어보았습니다. 그때 요한은 유대인들이 기다려온 '그리스도'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오히려 '주의 길을 곧게 하라고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라고 말했습니다. 다음날 예수께서 요한에게 나아오셨을 때에 세례 요한은 예수님에 대하여 이렇게 증거했습니다.

“29...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요1:29)

    


    죄로 잃어버린 양 이야기


 이스라엘 백성은 유랑하는 삶과 종 된 삶을 청산하고 약속의 땅, 가나안에서 정착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의 계명을 성실하게 준수하지 않았습니다. 약속의 땅에서 지켜야 될 하나님의 계명을 어기고 그들은 가나안의 우상 종교 문화를 타파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들은 가나안 우상들에게 절하고 그 음란한 종교문화에서 헤어 나오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의 엄중한 경고대로 그들은 그 땅을 빼앗기고 다시 유리하고 고생하는 목장을 잃어버린 양같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하여 하나님은 ‘잃어버린 양 떼’3), ‘흩어진 양’이라고 말씀하셨으며 여전히 하나님 자신의 사랑이 바로 그 양 떼에게 있음을 가르쳐주셨습니다. 이 양떼는 바벨론 포로 하에 고생하는 이스라엘 백성들, 압제 속에서 쉴 곳을 잃어버린 하나님의 백성들을 말합니다.4)

여기에 하나님의 사랑이 있습니다.

 그런데 왜 이스라엘은 흩어지고, 잃어버린 바가 되었습니까?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떠나버렸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세상 풍속을 좇았습니다. 세상문화, 음란하고 타락한 우상 숭배 속에 빠져 세상 삶의 풍요만을 위하여 거침없이 바알과 아세라에게 달려갔습니다. 그 결과 그들의 나라는 두 동강이 났으며 남과 북으로 갈라졌습니다. 그리고 북 이스라엘과 남 유다는 이방 나라에게 각각 멸망하고 하나님의 경고대로 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의 목자들


북 이스라엘은 앗수르라는 나라에게, 남 유다는 바벨론이라는 나라에게 멸망을 당했습니다. 나라를 잃고 이리 저리 유랑하는 삶으로 돌아갔습니다. 이렇게 이스라엘이 곤고하고 ‘목자 없는 잃어버린 양’과 같이 된 것은 하나님을 떠나 죄 가운데로 팔려 가버린 결과였지만 또한 이스라엘에게 참된 목자5)가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스라엘에게 목자로 불리는 대표적인 지도자는 왕, 제사장, 그리고 선지자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 목자들은 목자의 본래적 의미대로 양떼에게 먹을 것과 마실 물을 주고 도적이나 사나운 짐승들로부터 보호해 주어야 하는 본연의 임무에 소홀하고 자신만 먹이는 탐욕의 목자들(겔34:8/사56:11)이었습니다.

 그 결과 참된 목자가 없는 이스라엘은 죄악과 우상숭배에 빠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또한 부당한 목자들의 탐욕으로 인해 이스라엘과 유다 백성들은 보호받지 못하였으며 결국 나라를 빼앗기자 백성들은 ‘길 잃은 양’과 같이 흩어지며 유리하고 고생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진실한 목자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바벨론 포로 상태에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한 하나님의 안타까운 마음을 성경은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흩어진 양이라 사자들이 그를 따르도다 처음에는 앗수르 왕이 먹었고, 다음에는 바벨론 느부갓네살이 그 뼈를 꺾도다"(렘50:17)

북 이스라엘은 앗수르 왕 산헤립의 삼촌 살만에셀 5세와 그의 아버지 사르곤 2세 때(BC 722-721) 앗수르에게 멸망당하고 B.C 586년 바벨론 느부갓네살 왕에게 남 유다는 예루살렘이 함락되면서 멸망했으며 이때 시드기야 왕과 백성들이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 가게 되었습니다. 그 후 그들은 흩어져 유리하고 고생하면서 고된 종살이의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이스라엘 백성들에 대하여 하나님께서는 이처럼 말씀하셨습니다.


“6. 내 백성은 잃어버린 양떼로다 그 목자들이 그들을 곁길로 가게 하여 산으로 돌이키게 하였으므로 그들이 산에서 작은 산으로 돌아다니며 쉴 곳을 잊었도다”(렘50:6)


 쉴 곳을 잃어버린 이스라엘이 당하는 고난을 하나님께서는 알고 계셨습니다. 그리하여 하나님께서는 죄로 인하여 잃어버린 양들을 다시 찾으시고 저들을 회복시키시고 또한 저들의 죄를 사하여 주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18. 그러므로 나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같이 말하노라 보라 내가 앗수르 왕을 벌한 것 같이 바벨론 왕과 그 땅을 벌하고

19. 이스라엘을 다시 그 목장으로 돌아오게 하리니 그가 갈멜과 바산에서 먹을 것이며 그 마음이 에브라임과 길르앗산에서 만족하리라 ”(렘50:18-20)


이미 구약 성경공부에서 배웠듯이, 구약 성경의 선지자들이 예언할 때 예언의 특수성이 있음을 배웠습니다. 그것은 2가지였는데 하나는 이스라엘에 대한 심판, 회복의 예언이 선포되면 그 뒤에 이방인들에 대한 심판과 회복6)이 같이 선언되는 것과, 두 번째는 미래의 어느 때에 성취될 사건으로서 예언하는 그 예언은 종말의 때에 다시 한 번 이루어질 궁극적인 사건으로서의 예언이라는 사실입니다.

 이사야와 같은 선지자들은 하나님의 계시에 따라서 유대인들에 대한 구원과 회복을 선언하면서 이방인들에 대해서도 함께 구원을 선포하였습니다.


“18. 내가 그들의 소위와 사상을 아노라 때가 이르면 열방과 열족을 모으리니 그들이 와서 나의 영광을 볼 것이며

19. 내가 그들 중에 징조7)를 세워서 그들 중 도피한 자를 열방 곧 다시스와 뿔과 활을 당기는 룻과 및 두발과 야완과 또 나의 명성을 듣지도 못하고 나의 영광을 보지도 못한 먼 섬들로 보내리니 그들이 나의 영광을 열방에 선파하리라

20.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이스라엘 자손이 예물을 깨끗한 그릇에 담아 여호와의 집에 드림 같이 그들이 너희 모든 형제를 열방에서 나의 성산 예루살렘으로 말과 수레와 교자와 노새와 약대에 태워다가 여호와께 예물로 드릴 것이요

21. 나는 그 중에서 택하여 제사장과 레위인을 삼으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사66:18-21)


이사야의 이 예언처럼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죄 가운데서 잃어버린 이스라엘 백성들과 열방의 이방인들을 되찾으시는 것입니다.
이사야를 통하여 하나님께서는 자신을 구속자라고 말씀하셨습니다.(사41:14/47:4) “구속”은 대가를 지불하고 속박에서 벗어나는 것을 말하는데 애굽에서 종살이하며 고통당하며 노예 상태에 있던 이스라엘을 이끌어 내신 하나님의 행사를 하나님의 구속사건이라고 말합니다. 그처럼 죄와 사망의 자리에서 열방의 모든 백성들을 속하시고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구속이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렘50:34 절에서도 여호와 하나님을 구속자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구속자 하나님은 마귀의 권세와 죄에 팔려버린 온 땅의 백성들을 마귀와 죄의 권세로부터 되찾아 오시는 분이십니다. 영어 성경에서 ‘구속자’ 하나님을 저당물을 되찾아 오시는 분이란 의미의 낱말 '
Redeemer'로 번역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구속자 하나님께서는 선지자들의 예언대로 ‘구속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이스라엘과 열방의 모든 백성들을 죄 가운데서 이끌어내시고 인간들에 대한 구속 사업을 완성하셨습니다. 욥은 이 땅에 서실 예수 그리스도를 "구속자(Redeemer)"라고 지칭했습니다.


"25. 내가 알기에는 나의 구속자가 살아 계시니 후일에 그가 땅 위에 서실 것이라 "(욥19:25)

  오늘날 사전들은 “Redeemer"를 인간을 죄에서 속하신 예수 그리스도라고 번역하고 있습니다.



잃어버린 양들을 찾으러 오신, 선한 목자


목자는 이미 성경에서 자신의 백성을 돌보는 하나님께 대하여 사용되었습니다. 다윗은 자신의 삶을 푸른 초장으로 인도하시는 분이 바로 ‘여호와’ 하나님, 그분이 바로 목자이심을 찬양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바로 ‘나의 목자’라고 노래했습니다.(시23:1)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 친히 이스라엘의 목자가 되어주실 것을 간구하고 있습니다.(시28:9)


“9. 주의 백성을 구원하시며 주의 산업에 복을 주시고 또 저희의 목자가 되사 영원토록 드십소서(lift them up forever) 8) “(시28:9)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양의 큰 목자’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벧전2:25) 하나님께서는 잃어버린 양들을 되찾고 회복하기 위하여 양의 큰 목자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주셨습니다.(히13:20/계7:17) 그런데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이스라엘과 또 열방의 모든 이방인들의 선한 목자로 오셨다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주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11. 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거니와

12. 삯군은 목자도 아니요 양도 제 양이 아니라 이리가 오는 것을 보면 양을 버리고 달아나나니 이리가 양을 늑탈하고 또 헤치느니라

13. 달아나는 것은 저가 삯군인 까닭에 양을 돌아보지 아니함이나

14. 나는 선한 목자라 내가 내 양을 알고 양도 나를 아는 것이

15. 아버지께서 나를 아시고 내가 아버지를 아는 것 같으니 나는 양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노라

16. 또 이 우리에 들지 아니한 다른 양들이 내게 있어 내가 인도하여야 할 터이니 저희도 내 음성을 듣고 한 무리가 되어 한 목자에게 있으리라

”(요10:11-16)


 예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 들지 아니한 다른 양들, 곧 열방의 이방인들이 이제 한 무리가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백성들과 이방인들이 선한 목자 되신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함께 있게 될 것입니다. 성경은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우리 모든 인생들은 죄 가운데서 방황하는 양과 같은 존재라고 이사야 선지자를 통하여 가르쳐 주셨습니다.


“6.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사53:6)


 선한 목자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죄로 인하여 잃어버렸던 양들이 하나님께 돌아올 수 있도록 십자가에서 저들의 죄를 대속9)하셨고 또 그 되찾으신 그 양들에게 잃어버린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게 하셨습니다. 이것은 이 땅에서 죄악 가운데서 살아가며 유리하는 양들의 죄를 속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어린 양"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이 속전으로 지불된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10)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가르쳐주셨습니다.


"27. 내 양은 내 음성을 들으며 나는 저희를 알며 저희는 나를 따르느니라

28. 내가 저희에게 영생을 주노니 영원히 멸망치 아니할 터이요 또 저희를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

29. 저희를 주신 내 아버지는 만유보다 크시매 아무도 아버지 손에서 빼앗을 수 없느니라

"(요10:27-29)


 예수 그리스도는 이 땅에 선한 목자로 오셔서 죄로 인해 잃어버린 양들, 곧 하나님의 자녀들을 사단으로부터, 죄로부터 되찾아 영원한 생명을 주신 '구속주'셨습니다. 이처럼 성경은 되찾아진 하나님의 양들에 대하여 이제는 더 이상 잃어버리지 않게 될 것이라고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39...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려 함이니라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은 내게 주신 자 중에 내가 하나도 잃어버리지 아니하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는 이것이니라”(요한복음 6:39)

“39.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아무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롬 8:39)


예수 그리스도께서 되찾으신 성도들에게는 하나님의 나라가 유업으로 상속 되는 것입니다.(약2:5,고전6:9a) 그런데 이 잃어버린 양의 비유는 잃어버린 동전(드라크마)의 비유, 잃어버린 아들(탕자)의 비유와 함께 잃어버린 하나님의 백성들을 되찾으시는 천국의 비유입니다.



잃어버린 양의 비유


 예수님의 말씀을 들으려고 세리와 죄인들이 예수께 나아왔습니다. 이들이 나아올 때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은 원망했습니다. 스스로 거룩하고 의롭게 생각하는 이들은 죄인들로 정죄 받은 사람들과 함께 하기를 원하지 않았습니다. 바리새인들과 서기관은 그리스도를 향하여 비난했습니다. “이 사람이 죄인을 영접하고 음식을 같이 먹는다”(눅15:2)고 비난했습니다. 예수께서 이때 비유를 베푸셨습니다.


“4. 너희 중에 어느 사람이 양 일백 마리가 있는데 그 중에 하나를 잃으면 아흔 아홉 마리를 들에 두고 그 잃은 것을 찾도록 찾아다니지 아니하느냐

5. 또 찾은즉 즐거워 어깨에 메고

6. 집에 와서 그 벗과 이웃을 불러 모으고 말하되 나와 함께 즐기자 나의 잃은 양을 찾았노라 하리라

7.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와 같이 죄인 하나가 회개하면 하늘에서는 회개할 것 없는 의인 아흔 아홉을 인하여 기뻐하는 것보다 더하리라“(눅15:4-7)


천국의 임금이 찾는 잃어버린 양, 천국의 백성이 누구인가가 중요합니다. 예수께서는 그 양이 회개하는 양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7) 우리는 하늘에서 회개할 것이 없는 의인 아흔아홉을 인한 기쁨보다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식사하고 있는 죄인 하나가 하나님께서 찾고 있는 잃어버린 양이라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찾고 계신 잃어버린 양은 스스로 죄인임을 깨닫고 회개하는 사람들이라는 사실을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나라 ‘천국’은 자신의 죄를 깨닫고 회개하는 사람들이 인간의 죄를 사할 권세를 가지신 예수 그리스도(마9:1-8)를 영접하고 예수님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씻고 들어가는 나라입니다. 그런데 예수 그리스도는 잃어버린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는 참 목자였으며(요10:11) 또한 목자로서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셨습니다.(요1:29)

“11. 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거니와 ... ”(요10:11)

그러므로 예수께서는 바리세인들이 죄인으로 정죄하는 세리와 창기들이 회개하여 천국에 먼저 들어갈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세리들과 창기들이 너희보다 먼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리라”(마21:31b)

  성도 여러분 ! 여러분들은 아담의 범죄로 인해 인간에게 들어온 죄에 팔려 잃어버렸으나 두 번째 아담이신 예수께서 십자가로 여러분의 죄를 대속하시고 되찾은 하나님의 어린양임을 알고 있습니까? 그리고 목자 되신 예수 그리스도께로 돌아온 천국의 자녀임을 알고 있습니까? 베드로는 이렇게 선포했습니다.


“너희가 전에는 양과 같이 길을 잃었더니 이제는 너희 영혼의 목자9)와 감독 되신 이에게 돌아왔느니라 (벧전2:25)



 

 

1)김성규, 구약성서 역사와 전승,p.185 정문사

 

2) 사 1:18


3) 잃어버린 양


렘 50:6,17의 “잃어버린 양”, “흩어진 양”은 이스라엘 백성을 의미하지만, “우리에 들지 아니한 다른 양”인 열방의 모든 민족들 또한 이스라엘과 함께  되찾으시는 하나님의 양이다.(요10:11-16)


4) 렘50:6


“내 백성은 잃어버린 양떼로다 그 목자들이 그들을 곁길로 가게 하여 산으로 돌이키게 하였으므로 그들이 산에서 작은 산으로 돌아다니며 쉴 곳을 잊었도다”


여기서 산에서 흩어진 위험에 처한 이스라엘을 비유한 것이지만, 영적으로 보면 산에 우상숭배의 현장인 산당들이 있었다. 잘못된 목자들로 인해 그들은 우상숭배 속에서 길을 잃어버린 영혼들이었다.


5) 목자 1:


고대 근동 지방에서는 ‘목자’라는 단어가 정치적 지도자들에게 사용되었다. 구약 예언서에서는 이스라엘의 지도자, 즉 왕, 제사장, 선지자를 지칭할 때 목자로 지칭했다. 이스라엘이 나라가 멸망당하는 과정에서 이스라엘의 목자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돌보지 못했으며 오히려 악행을 일삼았다.

  렘10:21,렘12:10/렘3:15,23:4/렘10:21/렘23:1-2/렘23:1-6절 이하는 이스라엘을 흩으며 몰아내고 돌보지 않는 목자들로 인하여 하나님께서는 새로운 참된 목자를 보내실 것을 예언하고 있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다윗의 가지에서 나는 의로운 가지, 예수 그리스도가 세상의 왕이 되어 참 목자가 될 것이라고 예언했다.



목자
2:


이단으로 정죄된 어떤 교회에서 담임 목사를 목자로 부르게 하고 담임 목사가 축도하는 사진을 신도들의 집에 걸어놓게 하는 것을 보고 놀랐다. 이러한 시도는 또 다른 우상숭배에 불과하다. 이런 경우 불법을 행하는 사람들이라는 의심을 들게 만든다.(마7:23) 우리의 목자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주의 종들은 예수님의 자리를 넘보아서는 안 된다.

 셀 교회들 가운데 구역을 목장이라고 부르고 목장의 평신도 사역자들을 목자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다. 목자는 목사보다 직위가 훨씬 높다. 그리고 목자는 예수님께만 사용되어져야 한다. 그러므로 목장 사역자의 호칭나 셀을 맡고 있는 평신도 사역자들의 호칭을 적절한 명칭으로 고쳐 부를 필요가 있다.

 이처럼 목자라는 호칭을 남용하다보면 예수 그리스도의 권위가 사람들에게 전이되고 경우에 따라서 목자로 불림 받기 원하는 목사들은 교주처럼 될 위험성이 있다. 이렇게 사소한 것들로 인해 성도들은 참된 목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잊어버리고 자연스럽게 목사를 신격화하는 오류에 빠지기 쉽다. 주의 종들은 참 목자이신 예수 그리스도께로 성도들을 바르게 인도해야 한다.



6)이스라엘의 심판과 회복


 이스라엘의 심판과 구원 그리고 회복은 이방인들의 심판과 구원과 함께 예언된다. 참고/ 겔34:11-16/겔20:41-44/겔11:17-21/렘33:15-16/렘31:15-23-/렘30:3/사60:20-21/사66:19-20/사27:12-13 .
.


7) 징조:


 이사야의 예언 중 “징조”를 이해함에 있어서, 징조를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사건으로 해석하지 않으려는 학자들이 있으며 또한 십자가의 사건으로 이해하려는 학자들이 있다. 그러나 징조와 관련하여 다른 예언서들을 살펴볼 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사건으로 해석함이 타당하다고 사료된다. 구약의 예언자들의 예언이 가까운 미래에 성취될 사건을 예언하면서 그 예언 안에 궁극적으로 종말에 성취될 사건을 포함하고 있는 2중 구조를 갖고 있는 것으로 볼 때 더더욱 그러하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가르쳐주신 예루살렘의 멸망과 종말에 대한 사건 역시도 가까운 미래에 성취될 A.D. 70년 예루살렘 멸망의 사건과 궁극적으로 종말에 성취될 대환란이 동시에 계시되는 2중 패러다임을 가지고 있다. cf. 사7:12, 14



8) 드십소서



개역성경의 번역은 끝 부분이 ‘드십소서’(나싸,)이다. 나싸는 ‘들어 올리다(lift up, carry)라는 뜻이다. cf.

“ Save your people and bless your inheritance; be their shepherd and carry them forever.” (psalm 28:9), NIV

"Save thy people, and bless thine inheritance: feed them also, and lift them up for ever." (psalm 28:9), KJV



9) 대속(代贖) :


 대속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인간의 모든 죄를 대신 지시고 십자가에서 형벌을 받으시고 만민을 구원한 일을 말하는 것이다.

 대속을 이해하기 위하여 먼저 ‘속량’과 ‘속죄’의 의미를 이해해야 한다. 속량은 금전이나 송아지, 양 등의 속량물을 주고 종의 신분을 면하고 자유인이 되는 것을 의미하는데 이 속량은 죄와 관련하여서는 속죄를 의미한다. 속죄는 죄의 대가를 대신하여 되갚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서 구약 시대에는 인간의 죄가 하나님 앞에서 사함 받게 될 때 양이나 소, 염소, 비둘기 등의 동물의 대속적 희생을 통하여 이루어 졌다. 이것은 우리가 이미 레위기이 제사에서 배웠는데 그러한 동물 제사는 사람들의 죄를 동물에게 전가하여 그 동물의 생명으로 값을 치루고 죄 사함 받는 것이다. 출애굽기 30:16절에는 죄를 사함받기 위하여 ‘속전’으로 대신하는 경우도 발견할 수 있는데 동물의 생명대신 돈으로 죄를 속하여 회막 봉사에 사용할 수 있었다.

 이 속죄(Atonement)는 ‘푸림’ 또는 ‘카파르’라는 히브리어를 번역한 것으로서 개역 성경에서는 ‘속죄하다’, ‘속하다’로 번역하였다. ‘카파르’는 직접 ‘덥다’ 또는 허물을 ‘사하다’라고 번역될 수 있는데 ‘속전’ ‘벌금’으로 번역되기도 한다. 영어성경(KJV)은 ‘화해하다(reconciliation)’, '죄를 보상하다‘로 번역하고 ’푸림‘을 화해(reconciliation)로 번역한다. 이처럼 인간의 죄를 속하기 위하여 예수님께서 대신하여 대속물이 되심으로써 천하 만민이 구원을 얻게 되었는데 이것이 대속이다.



10) 동일 교환


이 땅의 모든 사람들의 생명을 속하기 위해서 이 땅에 성육신 하신 그리스도는 자신의 생명을 대속물(뤼트론)로 드리셨다. 이것은 생명을 속하기 위해서는 생명이 값으로 지불되어야 함을 말하는 것이다. 이 땅의 모든 사람들의 생명이 죄에서 속함 받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아들의 생명이 지불되어야 했다. 우리는 이러한 동일 교환의 일례(一例)를 욥기에서 발견한다.

 욥의 순전을 시험하는 마귀는 욥에 대하여 "가죽으로 가죽을 바꾸오니 사람이 그 모든 소유물로 자기의 생명을 바꾸올 찌라"(욥2:4)라고 말한다. 이 말은 욥의 생명을 해하지 못하는 마귀가 욥의 전 재산을 빼앗을 것을 말하는 것이다. 이때 마귀가 사용한 이 말의 의미는 "아마도 당시 짐승의 가죽을 교환하거나 거래할 때 사용되었던 속담 같다"는 Roy B. Zuck의 견해를 참고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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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9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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