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쪽 성경공부 29.ONE  PAGE BIBLE STUDY 29_    Ver.9.07

김민호 목사 지음

 

히브리 신학, 실체와 그림자



(Diachronic synopsis)


 예수 그리스도는 부활하시고 승천(눅9:51,행1:11)하시어 하나님 우편에 앉으셨습니다.(막16:19) 예수께서 승천하시고 하나님 우편에 앉으심으로써 다윗이 예언한 하나님 우편에 앉으라 하신 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였음과 또 예수 그리스도께서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라 이 땅에 오신 영원한 대제사장이었다는 사실을 비로소 알게 되었습니다.(시110:1,4) 뿐만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께 드리신 십자가의 제사는 하늘 성소의 영원한 제사였습니다.

이스라엘의 제사는 원초적으로 아담과 하와의 원죄에 기인합니다.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 먹은 후에 만물은 부패 상태로 떨어져 인간들도 사망에 종노릇 하게 되었습니다.(롬8:21/롬6:21) 인간들의 육체만 부패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인간의 양심도, 윤리적 의식도 부패하여 구원의 길을 잃어버렸습니다. 그 결과 인간들은 죄를 벗어날 수 없었으며 사망 이후에 있을 하나님의 심판을 이겨나갈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인간들에게는 구원의 길이 필요했습니다. 그것이 제사였습니다. 그 제사는 레위 지파의 제사장들이 수행했습니다. 그들은 이 땅에서 영원할 수 없었고 죽으면 제사의 직분도 갈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이 제사는 인간을 죄로부터 구원할 하늘 성소의 '영원한 제사'(히10:11-14)의 그림자였고 모형이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는 영원한 대제사장으로서 십자가의 ‘영원한 제사’를 위해 특별한 제물을 준비하시는데 ...



            Contents

1. 모형과 실체
2. 레위기적 제사와 ‘영원한 제사’
3. 예수님이 필요해요
4. 예수님의 영원한 제사
 

 


      
돌아가면서 읽기
    
  
(Reading one by one)

 

 

모형과 실체


 실물을 본떠 만든 것을 모형이라고 말합니다. 모형은 크기에 따라 실물 크기의 모형, 축소모형, 확대모형으로 분류되기도 하며 내용에 따라서 학습을 위한 모형, 실험을 위한 모형, 전시를 위한 모형, 건축을 위한 모형 등 여러 가지로 설명될 수 있습니다. 모형은 실물을 설명하는 것으로 실체는 아니며 그 실체의 모습을 보여주는 희미한 그림자와 같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모형들은 사람들로 하여금 큰 소망을 가지게 합니다. 우리가 성전을 건축할 때에도 모형을 만들어 전시하곤 합니다. 왜냐하면 성도들에게 실체에 대한 소망과 비전을 주기 위함입니다. 그러므로 모형은 실체에 대하여 소망을 가지게 하고 실체를 바라보게 하는 것입니다. 그림자와 같은 모형을 통하여 우리는 실체가 있음을 알게 되고, 그림자와 같은 모형은 그 실체가 나타나게 될 때 비로소 분명하게 되리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구원의 모형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시내산에서 모세를 통해서 내려주신 제사였습니다. 이 모형적 제사는 곧 그 모형의 실체가 나타나 ‘실체의 제사’가 드려질 때까지 하나님의 구원의 계획을 드러내 보이는 역할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새로운 ‘실체의 제사’는 예수 그리스께서 드리신 ‘십자가의 제사’였습니다.

 신약 성경 히브리서는 하나님의 구원의 계획이 ‘하늘 성소’의 모형, 곧 “땅위의 성소”에서 드려지는 구약의 레위기적 제사로 나타났다고 말합니다. 구약의 제사는 “하늘에 있는 것의 모형과 그림자”였습니다.(히8:5)


“1. 이제 하는 말의 중요한 것은 이러한 대제사장이 우리에게 있는 것이라 그가 하늘에서 위엄의 보좌 우편에 앉으셨으니

2. 성소와 참 장막에 부리는 자라 이 장막은 주께서 베푸신 것이요 사람이 한 것이 아니니라

3. 대제사장마다 예물과 제사 드림을 위하여 세운 자니 이러므로 저도 무슨 드릴 것이 있어야 할찌니라

4. 예수께서 만일 땅에 계셨더면 제사장이 되지 아니하셨을 것이니 이는 율법을 좇아 예물을 드리는 제사장이 있음이라

5. 저희가 섬기는 것은 하늘에 있는 것의 모형과 그림자라 모세가 장막을 지으려 할 때에 지시하심을 얻음과 같으니 가라사대 삼가 모든 것을 산에서 네게 보이던 본을 좇아 지으라 하셨느니라”(히8:1-5) 


이 진리는 중요한데,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신 예수 그리스도라는 사실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대제사장이 되어 하나님께 드리신 단 한 번의 ‘십자가의 제사’는 참된 것으로서 사람에 의하여 세워진 것이 아닌 주께서 베푸신 것이었습니다.(2)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드리신 이 ‘영원한 제사’는 구약의 제사장들이 드리던 제사의 ‘실체’였습니다.



레위기적 제사와 ‘영원한 제사’


 구약의 레위기적 제사는 두 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는 제사장이고 하나는 제물입니다. 제사장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 앞에 죄를 지을 때마다 제사자를 대신해서 제사를 반복해서 드려야 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죄를 이길 수 있는 힘이 없었기 때문에 사람들은 거듭해서 죄를 지었습니다. 제사는 그때마다 드려져야 했습니다. 그런데 그 제사를 맡은 제사장은 땅에서 영원히 살 수 없기 때문에 제사장이 죽을 때 제사장의 직분도 갈리게 되었고, 합당한 제사장이 세워지지 못하면 제사는 드려질 수 없었습니다. 레위기적 제사의 또 하나의 특징은 짐승을 주요 제물로 사용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제물은 제사 때마다 필요했습니다. 그렇게 반복되는 사람들의 득죄로 말미암아 제물도 새롭게 준비되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그 어떤 제물도 제사자의 죄를 완전하게 없앨 수 없었습니다. 한 번 드려진 제물의 효력은 그때뿐이었습니다. 가난한 자는 소나 양으로 드릴 수 없었으며 산비둘기나 집비둘기 새끼로 드려야 했습니다.(레5:7) 구약의 제사는 불완전한 상태로 드려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럴지라도 레위기적 제사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 유일한 구원의 길이었습니다. 이러한 제사는 이스라엘 역사에 있어서 많은 굴곡이 있었습니다.

 말라기 선지자가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이스라엘(포로 귀환 이후 모든 이스라엘을 지칭)에 대하여 경고했던 것처럼 제사장들은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를 번거롭게 생각하고 토색한 물건과 저는 것, 병든 것을 가져와 제사를 드렸습니다. 심지어 서원하는 제사에까지 흠있는 것을 가져와 하나님 앞에 사기하며 제사를 드렸습니다.(말1:8,13-14)

 이러한 구약의 제사는 예수님 당시에도 제대로 드려지지 못했습니다. 유월절이 이르러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셨습니다. 이때 예수께서 성전으로 들어가셨는데 제물인 소와 양과 비둘기 파는 사람들과 돈을 바꾸어 주는 환전상들이 성전 안에 앉아 있었습니다. 멀리 이방에서 오는 제사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해주는 것이었으나 성전은 그 순례자들에게 제물을 팔고 환전해주면서 이득을 취하는 장사하는 집으로 변해버렸습니다. 예수께서 이 모습을 보시고 비둘기 파는 사람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16... 이것을 여기서 가져가라 내 아버지의 집으로 장사하는 집을 만들지 말라”(요2:16)


예수께서 이들 모두를 내어 쫓으셨습니다.(요2:13-14) 이스라엘에게는 그들의 죄가 사하여지는 구원의 유일한 길인 제사조차 감당하지 못했습니다. 이러한 굴곡의 시기를 거치면서 구약의 제사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께 ‘완전한 제사’를 드리실 때까지 기다려야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선지자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계시하셨고 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시어 선지자의 예언한 대로 구약의 제사를 그 “실체의 제사”, 곧 “하늘 성소의 제사”로 완전한 제사로 바꾸어 주셨습니다. 그 ‘하늘 성소의 제사’는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은 영원한 대제사장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신의 몸을 제물로 드려 십자가에서 “영원한 제사”를 하나님께 드리셨습니다.

 



예수님이 필요해요


 예수 그리스도는 3가지의 직분을 가지신 분이심을 배웠습니다. 예수님은 목자로서 다윗의 위를 이어 오신 영원한 왕이시며, ‘회개’와 ‘천국’을 선포하시며 죽은 자를 살리시고 오병이어의 기적을 베푸셨던 참 선지자셨으며, 그리고 이 땅에 죄 가운데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의 죄를 사하시기 위하여 하나님께 영원한 속죄의 제사를 드린 대 영원한 대제사장이셨습니다. 이것을 그리스도의 3중직이라고 부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께 드리신 이 “영원한 제사”는 제사장과 제물로 인하여 불완전하게 드릴 수밖에 없었던 레위기적 제사를 하나님 앞에 완전하게 드리신 단 한 번의 하늘 성도의 제사였습니다. 이 영원한 제사의 대제사장으로서 예수 그리스도가 필요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첫 번째는 영원하지 못한 레위 계통의 제사장의 제사로는 온전함을 얻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하여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아 하늘로부터 나신(히5:6), 영원히 살아서 하나님께 항상 간구하는 제사장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히7:11/ 히11:26) 멜기세덱에 대하여 히브리 기자는 이렇게 증거하고 있습니다.


“1. 이 멜기세덱은 살렘 왕이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제사장이라 여러 임금을 쳐서 죽이고 돌아오는 아브라함을 만나 복을 빈 자라
2 아브라함이 일체 십분의 일을 그에게 나눠 주니라 그 이름을 번역한 즉 첫째 의의 왕이요 또 살렘 왕이니 곧 평강의 왕이요 
3  아비도 없고 어미도 없고 족보도 없고 시작한 날도 없고 생명의 끝도 없어 하나님 아들과 방불하여 항상 제사장으로 있느니라 "(히7:1-3)


 이 멜기세덱은 평강의 왕이었고, 제사장이었습니다. 그는 시작과 생명의 끝도 없는 영원성을 가진 제사장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아 난 대 제사장이라고 칭함을 받았습니다.(히5:9)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와 오늘과 내일과 영원히 계시는 하나님의 아들이시고 또 영원한 대제사장으로 계시기 때문입니다.


“8.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니라”(히13:8)


그러므로 예수님의 제사장의 직분은 영원히 계속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영원한 제사장직 수행에 대하여 성경은 이처럼 증거하고 있습니다.


“24. 예수는 영원히 계시므로 그 제사 직분도 갈리지 아니하나니

25. 그러므로 자기를 힘입어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들을 온전히 구원하실 수 있으니 이는 그가 항상 살아서 저희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

26. 이러한 대제사장은 우리에게 합당하니 거룩하고 악이 없고 더러움이 없고 죄인에게서 떠나 계시고 하늘보다 높이 되신 자라

27. 저가 저 대제사장들이 먼저 자기 죄를 위하고 다음에 백성의 죄를 위하여 날마다 제사 드리는 것과 같이 할 필요가 없으니 이는 저가 단번에 자기를 드려 이루셨음이니라” (히7:24-27)


두 번째는 황소와 염소의 피로써는 우리의 죄를 능히 없애지 못하기 때문입니다.(히10:4) 피가 죄를 속함에 대하여 성경은 이렇게 가르쳐줍니다.


“11  육체의 생명은 피에 있음이라 내가 이 피를 너희에게 주어 단에 뿌려 너희의 생명을 위하여 속하게 하였나니 생명이 피에 있으므로 피가 죄를 속하느니라 ”(레17:11)


“22  율법을 좇아 거의 모든 물건이 피로써 정결케 되나니 피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 ”(히9:22)


  죄 가운데 살아가는 사람들의 생명이 속함을 받기 위해서는 생명이 대가로 지불되어야 했습니다. 그러므로 한 생명이 죽어 그 생명의 피가 사람들의 죄를 속하는 것입니다. 제사는 이러한 이유 때문에 제물이 선택되고 그 제물의 피 흘림으로 인해 제사자의 죄가 또 그 생명이 속함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이처럼 사람의 죄를 속하고 죄로 죽은 생명을 살리는 데 짐승의 피로서는 능히 사람들의 죄와 생명을 속할 수 없는 것입니다. 이 짐승의 피는 매 해 드려지는 제사 때마다 사람들이 죄책감과 죄의식에서 벗어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죄를 생각나게 할 뿐(히10:3) 죄에서 완전한 해방을 주지 못하는 것이었습니다. 사람들의 죄가 완전하게 속함 받고 영원한 생명을 얻기 위해서는 완전한 제물의 피가 요구되었습니다. 대제사장이신 예수 그리스도 역시 하나님 앞에 드릴 제물이 필요했습니다. 하늘에 속한 '하늘 성소의 제사'에 드려질 제물은 예수님 자신의 몸이 선택되었습니다. 하나님 앞에 모든 사람들의 죄가 속함 받고 생명을 얻기 위해서는 흠이 없고(벧전1:19) 죄가 없으신(히4:15) 이 땅에 성육신 하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드려져야 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는 자기의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시고(히9:12) 흠 없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드려졌으므로(히9:14) 성도는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고(히10:19)  모든 사람들의 죄는 정결하게 씻겨져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요일1:7)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11. 제사장마다 매일 서서 섬기며 자주 같은 제사를 드리되 이 제사는 언제든지 죄를 없게 하지 못하거니와

12. 오직 그리스도는 죄를 위하여 한 영원한 제사를 드리시고 하나님 우편에 앉으사

13. 그 후에 자기 원수들로 자기 발등상이 되게 하실 때까지 기다리시나니

14. 저가 한 제물로 거룩하게 된 자들을 영원히 온전케 하셨느니라“(히10:11-14)


 예수 그리스도 자신은 세상을 구원하는 하늘 성소의 제사에 있어서 가장 적합하고도 ‘유일한 제물’(14)이셨습니다. “예수님의 피”는 온 세상에 뿌려졌습니다. 예수의 보배로운 피(벧전1:19)로 죄 씻김 받은 성도들은 죽은 행실에서 깨끗하게 되어 살아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되었습니다.(히9:14)



예수님의 영원한 제사2)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상고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거하는 것이로다"(요5:39)

"모세를 믿었더면 또 나를 믿었으리니 이는 그가 내게 대하여 기록하였음이라"(요5:46)

성경은 바로 예수님에 대하여 기록한 책입니다. 구약의 제사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지신 십자가의 ‘영원한 제사’의 참 의미를 드러내시기 위하여 실체의 모형으로서, 또 그림자로서 드려졌습니다.

  화목제는 하나님과 인간이 화목케 하기 위한 제사였으므로 화목제의 경우 제물을 함께 나누어 먹고 즐거워할 수 있었는데 화목제의 제물로 인하여 하나님과 인간은 화목하게 되고 기쁨으로 관계가 회복될 수 있었습니다. 그런 견지에서 보면 예수 그리스의 성찬에 참여하는 것은 그리스도의 속죄 제사에 참여하여 하나님과 화목하게 됨을 기념하고 즐거워하는 의식일 것입니다.

 이러한 제사가 이 땅에서 드려질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 인간을 그처럼 사랑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을 살리기 위하여 독생자를 이 땅에 대속물로, 속죄 제물로, 화목제물로 보내시고 우리들을 죄에서 풀어 주시고 하나님과 화목할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큰 은혜였습니다.



“9.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난바 되었으니 하나님이 자기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심은 저로 말미암아 우리를 살리려 하심이니라

10.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오직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위하여 화목제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니라” (요일4:10)


그리하여 예수님께서는 모든 인간들의 죄를 대속하시고자 세상 죄를 지시고 화목제물로 십자가에 달리셨습니다. 이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좌편에, 또 우편에 십자가 둘이 세워지고 그곳에 강도 둘이 매달렸습니다. 이 두 사람 가운데 한 사람이 구원받았습니다. 한 쪽 강도(마27:38)가 말했습니다.


“39. ... 네가 그리스도가 아니냐 너와 우리를 구원하라”(눅23:39)


다른 한 쪽 강도가 그 사람을 꾸짖어 말했습니다.


“40. ... 네가 동일한 정죄를 받고서도 하나님을 두려워 아니하느냐

41. 우리는 우리의 행한 일에 상당한 보응을 받는 것이니 이에 당연하거니와 이 사람의 행한 것은 옳지 않은 것이 없느니라“(눅23:40-41)

그는 예수께 말했습니다.

 

42... 예수여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에 나를 생각하소서


예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43...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눅23:39-43)


예수께서 마지막으로 말씀하셨습니다.


“아버지여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눅23:46)


 이 말씀을 하신 후 예수께서 돌아가셨습니다. 이때 놀라운 일이 발생했습니다. 땅이 진동하고 바위가 터졌습니다. 뿐만 아니라 무덤이 열리고 죽은 사람들이 일어났습니다. 이 시체들은 예수께서 부활하신 후에 무덤에서 나와 예루살렘 성으로 들어가 사람들에게 자신들이 다시 살아난 모습을 증거했습니다.(마27:50-53)

  예수께서 숨을 거두실 때 성소의 휘장은 찢어져(마27:51/막15:38/눅23:45) 둘로 나뉘었고 오직 대 제사장만이 일 년에 한 번 대 속죄일에 들어갈 수 있는 지성소가 예수님의 육체로 말미암아 열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한 사람들은 하나님의 자녀로 받아들여져 이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드리신 십자가의 화목제사, 곧 ‘하늘 성소의 영원한 제사’는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시는 향기로운 냄새였습니다.
(출29:18,출29:25,레1:9,1:13,3:5,3:16,7:6,17:6... ) 하나님께서는 화목제의 화제에 대하여 이처럼 말씀하셨습니다.


“아론의 자손은 그것을 단 윗 불 위에 있는 나무 위 번제물 위에 사를찌니 이는 화제라 여호와께 향기로운 냄새니라 “(레3:5)


이 영원한 ‘화목제사’는 하나님께서 향기로운 냄새로 기뻐 받으셨습니다.

      


 




1)멜기세덱 :


 아브라함 시대의 살렘 왕을 가리킨다. 그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제사장이었다.(창14:18) 멜기세덱은 두 가지의 신분을 가지고 있는데 살렘 성읍의 왕이자 제사장이었다. 아브라함은 애굽에서 롯과 함께 많은 재산을 이끌고 올라온 적이 있었다. 이때 아브라함과 롯은 서로 헤어지게 되었다. 아브람은 가나안 땅에 거하였고 롯은 요단 온 땅을 택하고 결국 소돔 성에까지 이르렀다. 당시에 시날왕 아므라벨과 엘라살왕 아리옥과 엘람왕 그돌라오멜과 고임왕 디달이 소돔왕 베라와 고모라왕 비르사와 아드마왕 시납과 스보임와 세메벨과  소알 왕 벨라 연합군과 전쟁 중이었다. 엘람왕 그돌라오멜 연합군이 소돔과 고모라의 모든 재물과 양식을 빼앗아 갔고 또 소돔에 거하는 조카 롯과 그의 재물 또한 노략해갔다. 이때 아브람은 자신이 훈련시킨 318명의 병사를 이끌고 엘람왕 그돌라오멜의 연합군을 공격했다. 그리고 빼앗겼던 재물과 조카 롯과 그의 재물과 부녀와 인민 모두를 찾아왔다. 아브람이 돌아올 때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제사장인 살렘 왕 멜기세덱이 사웨 골짜기(왕의 골짜기, 왕곡,王谷)로 나와 떡과 포도주를 아브람에게 주었다. 그리고 멜기세덱은 아브람을 축복하였다. 이때 아브람은 그 얻은 것에서 1/10을 멜기세덱에게 주었다.

 멜기세덱은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제사장이었으며 후에 예루살렘성이 된 살렘 성(城)의 왕이었다. 멜기세덱은 두 가지의 신분을 가졌다. 예수 그리스도 역시 다윗의 후손으로 오신 왕이셨고 또한 하늘 성소의 제사를 드리신 멜기세덱의 반차를 좆는 대제사장이셨다. 그러나 멜기세덱과 다르게 예수 그리스도는 마지막 날에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신 선지자이셨으므로 왕, 제사장, 선지자로서 3중 직분을 가지셨다.


2) 제사:


제사는 제사장, 제물, 제사자가 있어야 드려질 수 있다. 그러나 제사의 핵심은 희생(Sacrifices and Offering)제사이다. 동물, 식물이 드려졌는데 특히 동물의 생명이 드려지는 것이 제사의 핵심이고 기타 식물들은 보조적으로 드려졌다. 예수 그리스도는 제사장으로서 하나 밖에 없는 자신의 몸을 희생 제물로 드리셨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는 부활하셨고 영원히 살아계시므로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죄씻김 받은 성도의 죄사함의 효력은 영원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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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9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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