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쪽 성경공부 29.ONE  PAGE BIBLE STUDY 29_    Ver.9.07

김민호 목사 지음

 

예수 그리스도와 교회



         (Diachronic synopsis)


 예수 그리스도의 승천으로 말미암아 이 땅은 새로운 시대가 시작되었습니다. 예수께서 승천하시기 전에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행1:8)


 오순절날이 이르자 제자들이 한 곳에 모여 있었습니다. 이때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온 집안을 가득 채웠습니다. 그리고 불의 혀가 갈라지듯이 성령께서 각 사람 위에 임하자 사람들은 각기 다른 방언으로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소리가 나자 큰 무리가 모여들었습니다. 각지에서 모여든 사람들은 성령 강림의 현장에서 각각 자신들의 언어로 하나님의 큰 일에 대하여 듣고 놀라워했습니다.(행2:11) 오순절의 성령 강림은 선지자 요엘이 예언한 바 성령의 시대가 시작된 것을 알리는 것이었습니다. (욜2:28-29)  예수께서 보내시겠다고 약속하신 성령께서 오순절에 임하셨고 오순절 이후 성령을 받은 그리스도인들은 모여 교회를 세웠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지금 이 시대는 성령께서 강림하셔서 그리스도를 영접한 모든 백성들에게 임하시고 하나님의 은혜를 강같이 부어지는 은혜의 시대인 것입니다. (고후6:1-2)

하나님께서는 교회를 통해 놀라운 구원의 은혜를 베풀어 가시는데 사람들은 눈에 보이는 건물을 교회로 바라보는데 ...


           Contents

1. 거룩한 텐트, 성막 그 광야 교회 2. 약속의 땅에서의 성전 3. 디아스포라(Diaspora)와 회당 4. 성령의 강림으로 시작한 예수님의 교회 5. 흩어지는 교회 6. 두 개의 패러다임 7. 움직이는 교회  



       돌아가면서 읽기
    
  
(Reading one by one)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지상에서 사역하실 때 제자들에게 사람들이 자신을 누구라고 생각하는지 물었습니다. 제자들은 세례 요한, 엘리야, 또는 예레미야나 선지자 중의 하나라고 이야기한다고 했습니다. 이때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16.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마16:15)

베드로가 말했습니다.


 “16.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마16:16)


예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18.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마16:18)

예수께서는 성령을 이 땅에 보내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요16:7) 그리고 오순절날 성령께서 이 땅에 임하셨습니다. 성령께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주(LORD)로 고백하는 성도들의 믿음의 반석 위에 교회를 세우기 시작하셨습니다.(마16:16)
교회는 ‘에클레시아(
ejkklhsiva)’란 뜻입니다. 에크(ejk)는 ‘밖으로’라는 뜻이며 클레시아의 원형 클레시스(klh'/si"
)는 ‘부름’ 또는 ‘초대’라는 뜻인데 곧 교회는 세상 가운데서 불러낸 하나님의 백성들, 또는 그 모임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교회는 하나님의 부름을 받은 성도들의 모임이기 때문에 그 모임에는 특징과 양상들이 있기 마련입니다. 교회는 눈에 보이는 건물도 필요하고 가르쳐야할 하나님의 말씀도 필요하며 또한 하나님을 섬기는 예전도 필요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성령을 보내주시고 성령의 인도함을 받는 오늘과 같은 교회 시대를 열어주셨지만 성도들의 모임인 교회는 시대에 따라 여러 가지 모형을 가지고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와 함께 해왔습니다.


거룩한 텐트, 성막 그 광야 교회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나와 가나안 땅에 들어가는 여정에 필요한 것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텐트였습니다. 이스라엘은 홍해를 건너 수르 광야에서 3일 길을 물을 찾다가 물을 발견하지 못하고 마라1)를 지나 엘림에 도착했을 때 그곳에서 물 샘 열둘과 종려나무 칠십 주가 있는 오아시스를 발견했습니다. 그곳에서 처음으로 장막을 쳤습니다. 장막은 여행과 광야에서 생활하기 적합한 것이었습니다.

  그들은 애굽에서 나온 지 제 삼월에 시내산에 도착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시내산에서 십계명과 여러 가지 율례를 정하여 주시고 성막을 지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성막은 광야에서 하나님께서 거하실 처소였습니다. 이 성막은 가로 세로 100규빗 50규빗의 울타리가 있으며 이 성막 동편에 출입문이 있어서 이 문을 들어서면 번제단이 나오고 그 뒤에 물두멍이 있습니다. 이 물두멍을 지나면 성소와 지성소로 이루어진 하나님의 처소가 있는데 성소와 지성소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 사이에 휘장이 쳐져 있습니다. 먼저 성소에 들어가면 좌우로 금 촛대와 진설병 상이 있으며 앞에는 금 향단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휘장 뒤로 지성소가 있습니다. 그 지성소는 '내소'(왕상6:16)로 불리기도 하는데 대제사장이 대속죄일에 1년에 한 번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그 곳에는 언약궤가 놓여 있고 그 궤는 '여호와의 궤'(수3:13, 4:11), '여호와의 언약궤'(신10:8), '하나님의 궤'(삼상3:3,4:11), '증거궤'(출25:22,민4:5)로 불렸습니다. 이 궤는 폭이 1.5규빗, 높이가 1.5 규빗, 길이가 2.5규빗으로 높이와 폭이 70cm정도 길이가 112cm 정도 크기였습니다. 그 법궤는 조각목(아카시아 나무)으로 만들어졌으며 정금으로 안팎이 싸여있으며 윗부분 가장자리에는 금테가 둘려있으며 정금으로 된 뚜껑, 시은좌가 놓여있습니다. 이 법궤 위에는 가로 세로 1.5규빗의 정금으로 만든 속죄소가 놓였습니다. 속죄소 양쪽에는 두 개의 정금으로 만들어진 그룹(Cherubim)이 속죄소와 연이어 한 덩이로 서 있으며 그 날개로 속죄소를 덮고 있습니다. 이 궤 안에는 십계명이 새겨진 두 돌판이 들어 있습니다. 이 지성소에서 하나님은 모세와 만나주셨고 이스라엘에게 이를 말씀을 주셨습니다.(출25:22)
이 거룩한 텐트 중심부 지성소에 법궤가 있었으므로 성막을 '증거막'(행7:44)이라고도 부르며 또한 이곳에서 모세와 이스라엘을 만나주셨으므로 '회막'이라고 불렀습니다. 이 성막은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곳이었습니다.

  이스라엘 공동체와 ‘성막’, 이것은 눈에 보이는 교회의 첫 번째 모습입니다. 이 교회는 광야 교회였습니다.(행7:38) 이 천막 교회가 모압 광야에 이르렀을 때 모세는 이스라엘에게 자신과 같은 선지자 하나를 하나님께서 일으키실 것이라고 예언했습니다. 그 분이 바로 교회의 머리이신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신18:15,18)

 이스라엘 공동체는 애굽에서 건져냄을 받고 성막과 함께 약속의 땅으로 들어갔습니다. cf. 7/29장 성막은 교회의 첫 번째 모형이었습니다.


 

약속의 땅에서의 성전


 이스라엘 백성들의 삶은 가나안 땅에 정착하여 광야의 장막생활을 청산하고 정착생활로 전환되었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에게 자연히 하나님의 성전건축에 대한 소망이 일어날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성전건축에 대한 꿈을 가지고 있던 다윗 왕은 전쟁에서 많은 피를 흘렸으므로 그에게 성전건축이 허락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다윗의 아들 솔로몬 대(代)에 성전건축을 허락하셨습니다.

 솔로몬이 성전을 건축하기 전에 기브온 산당에서 일천번제를 드려 지혜를 얻은 적이 있습니다. 이처럼 솔로몬의 성전이 건축되기 전에는 이방신에게 제사 드리는 산당에서 제사를 드렸는데 산당은 보편적으로 높은 산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정식 건물로 건축된 산당도 있었는데 그 중에서 피라미드형으로 된 바벨론 마르둑 신전이 가장 정교하고 유명했습니다.

 솔로몬이 성전을 건축한 이후로는 이스라엘 백성들은 성전 중심으로 삶의 패턴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성전 건축은 애굽에서 나온 지 480년 솔로몬 즉위 4년, B.C. 958년경에 시작되어 7년에 걸쳐 완성되었습니다.

   솔로몬은 성전을 완공하고 나서 언약궤를 다윗성, 곧 시온에서 메어 올리고자 이스라엘 장로와 모든 지파의 두목, 즉 족장들을 소집하고 언약궤와 회막과 성막 안의 거룩한 기구들을 메고 올라왔습니다. 그리고 내전 지성소에 안치했습니다. 제사장들이 성소에서 나올 때는 구름이 가득하여 여호와의 영광이 가득했습니다. 이처럼 광야의 하나님의 임재는 솔로몬의 성전으로 옮겨졌습니다.(왕상8:1-11) 솔로몬은 성전을 건축하고 여호와의 단 앞에서 이스라엘의 온 회중을 마주서서 하늘을 향하여 손을 펴고 저들을 위하여 축복하였습니다.

  이러한 솔로몬의 성전은 아쉽게도 남 유다 왕국이 바벨론 느부갓네살 2세에게 멸망당한 후 불태워졌습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의 약속과 은혜로 포로 생활 중 바벨론을 정복한 고레스가 그의 통치 원년에 조서를 내려 솔로몬의 성전 재건을 허락했습니다. 그리하여 스룹바벨, 스가랴, 학개 등에 의하여 B.C 537년에 다시 새워졌습니다. 이 스룹바벨 성전은 팔레스타인 내에 거주하던 유대인과 변방으로 흩어졌던 유대인들에게 다시 한 번 이스라엘의 무너졌던 신앙의 구심점이 되었습니다.

 나라 없는 이스라엘의 삶은 바다 위의 배와 같았습니다. B.C. 63년 폼페이우스가 거느린 로마군이 예루살렘 성벽을 파괴하고 점령하면서 로마의 지배 아래 넘어갔습니다.

  스룹바벨, 스가랴, 학개 등에 의하여 지어진 신약시대의 성전은 화려하지 못했습니다. 이렇게 화려하지 않은 성전은 헤롯에게 좋은 기회였습니다. 헤롯 대왕은 이두매 인으로서 유대를 통치할 혈통적 근거를 갖지 못했으므로 유대인들에게 따돌림을 당했습니다. 헤롯은 유대인들의 비유를 맞출 필요가 있었습니다. 그리하여 헤롯은 유대인에게 환심을 사기 위하여 성전을 헬레니즘 로마 양식으로 다시 짓기 위해 성전을 분해하고 크게 높게 지었습니다.(막13:2) 그렇게 다시 지은 성전은 A.D. 64년에 완성되었습니다. 그 성전을 헤롯 성전이라고 부릅니다. 이 헤롯 성전은 솔로몬 성전의 두 배나 되는 크기였습니다. 헤롯 대제 치하에서 건축되었던 이 성전이 예수님 때에도 존재했으며 전 세계에 있던 유대인들이 이 성전의 건축을 위하여 헌금했습니다.2)

  예루살렘 성전은 고대 건축물 가운데 매우 화려한 건축물이었으며 유대교의 중심에 자리 잡고 있는 상징물이었습니다. 그러나 헤롯 성전도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이 성전은 예수님께서 돌 위에 돌 하나도 남지 아니하리라고 예언하셨으며(마24:1-2) 얼마 후에 닥칠 예루살렘의 엄청난 환란을 생각하시면서 우셨습니다.(눅19:41) 6년이 지났습니다. 아버지 베스파니안을 따라와 유대인들의 폭동을 진압하는데 공을 세운 로마의 장군 디도(디투스)는 A.D 70년 예루살렘을 공격하여 멸망시켰습니다. 이때 성전도 불타고 파괴되어 돌 위에 돌 하나도 남지 않게 되었습니다. 이제 더 이상 유대인들은 성전 희생 제사를 드릴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의 질곡의 역사 속에서 이스라엘의 구심점이었던 성전, 이것은 두 번째의 교회의 모형이었습니다.


 

디아스포라(Diaspora)와 회당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하나님을 올바르게 섬지기 못했습니다. 그리고 팔레스타인에 거주했던 원주민이 섬기던 우상 숭배를 척결하지도 못했습니다. 오히려 이스라엘 백성들은 약속의 땅에 들어가 원주민들이 섬기던 이방 신을 섬겼으며 특히 바알과 아세라를 섬겼습니다.

 이러한 일은 모세가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에 모압 땅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설교한 하나님의 율법과 불순종의 경고를 잊어버린 결과였습니다. 그때 모세가 말했습니다.


“11. 내가 오늘날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법도와 규례를 지키지 아니하고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리게 되지 않도록 삼갈찌어다

12. 네가 먹어서 배불리고 아름다운 집을 짓고 거하게 되며

13. 또 네 우양이 번성하며 네 은금이 증식되며 네 소유가 다 풍부하게 될 때에

14. 두렵건대 네 마음이 교만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릴까 하노라 ”(신8:11-14a)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다른 신들을 섬기게 되면 멸망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19, 네가 만일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리고 다른 신들을 좇아 그들을 섬기며 그들에게 절하면 내가 너희에게 증거하노니 너희가 정녕히 멸망할 것이라”(신8:19)


그 뿐만이 아니라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명령과 규례를 지키지 아니하며 다른 신을 섬기며 우상 숭배에 빠지게 되면 나라를 잃고 열방 가운데 흩어지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25. 여호와께서 너로 네 대적 앞에 패하게 하시리니 네가 한 길로 그들을 치러 나가서는 그들의 앞에서 일곱 길로 도망할 것이며 네가 또 세계 만국 중에 흩음을 당하고”(신28:25)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 판에 새기지 못한 이스라엘은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가나안 원주민들이 행하던 우상숭배 제의 의식을 본받아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서서히 가나안 우상숭배로 빠져들었습니다. 특히 바알과 아스다롯, 아세라를 섬겼는데 아세라 여신은 유다 중기 이후 요시아의 종교개혁 때까지도 유다 사람들이 섬겼던 여신이었습니다. 요시야는 므낫세가 예루살렘 성전에 세운 아세라 목상과의 그릇과 휘장을 불태웠습니다.(왕하21:7,대하33:3,왕하23:4,7;대하34:3,7) 이처럼 우상숭배에 빠진 결과 이스라엘은 모세의 경고대로 세계 이곳저곳에서 나라 없이 흩어져 살아가는 “디아스포라”가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의 회고

 

  B.C 8세기 경 이스라엘은 주변에서 강력하게 일어나는 제국들의 틈바구니에서 신음했습니다. 남쪽으로 애굽, 북동쪽 메소포타미아 티그리스강 상류 지역에서 일어나는 앗수르, 그리고 티그리스강과 유브라데 강 사이 남부 메소포타미아 지역에서 일어난 바벨론, 이 열강의 틈바구니에서 이스라엘은 때로는 애굽, 때로는 앗수르, 때로는 바벨론은 섬기면서 멸망으로 치닫고 있었습니다. 이유는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바로 섬기지 아니하고 우상숭배에 매달렸기 때문이었습니다.(왕하7:2)
   B.C 722년 앗수르의 살만에셀 5세에 의하여 수도 사마리아가 함락되면서 북 이스라엘은 멸망했습니다.3) 디글랏 빌레셀 3세의 아들로서 앗수르의 왕위를 계승한 살만에셀은 북 이스라엘의 마지막 왕 호세아가 배반하여 조공을 바치지 않고 애굽 왕 소와 조약을 맺으려 시도하자 반란의 계획을 알아차린 살만에셀은 이스라엘로 쳐들어왔습니다. 그는 호세아를 옥에 가두고 사마리아 성을 에워싸고 3년 동안 공격했습니다. 3년 후에 성은 함락되었습니다. 북 이스라엘을 멸망시킨 그는 북 이스라엘 사람들을 앗수르로 추방했습니다. 그리하여 이스라엘 사람들은 할라와 하볼 강변에 있는 고산 지역 외 메데의 여러 마을로 보내졌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방 포로들을 사마리아로 이주시켜 살게 함으로써 북 이스라엘은 혈통적으로 순수성을 유지할 수 없게 되었고 이렇게 멸망한 이스라엘은 후대에 유대인들에 의하여 멸시와 천대를 받게 되었습니다.


유다의 회고


 남 유대도 마찬가지입니다. 일부 왕들을 제외하면 많은 왕들이 우상숭배에 빠졌습니다. 북 이스라엘과 남 유다의 멸망도 우상숭배로 기인한 것입니다.(왕하21:6,15/ 22:13,17/23:26/24:1-4)

 B.C 605년 애굽 왕 바로느고와 바벨론 왕 느브갓네살 2세 사이에서 팔레스타인 북방 갈그미스에서 전쟁이 일어났습니다. B.C 612년에 이미 바벨론에게 수도 니느웨 성을 내어준 앗수르는 몰락의 길을 가고 있었습니다. 애굽은 앗수르가 무너질 것을 우려하였고 위협을 느낀 애굽은 앗수르와 동맹을 맺어 바벨론을 견제하려 했습니다. 애굽의 바로느고는 동맹한 앗수르를 돕기 위하여 유브라데 강가의 갈그미스로 행군했습니다. 이때 앗수르에 대한 반감이 있던 요시야는 ‘앗수르를 돕기 위해 갈그미스로 나아가는 애굽 군대’의 진로를 차단하려 했습니다. 그리고 요시야는 므깃도로 나가 바로느고의 군대를 공격했습니다. 요시야는 선왕이었지만 유감스럽게도 B.C 609년 므깃도 전쟁에서 크게 패하고  전사하였습니다.

 그러자 그의 아들 중 여호아하스가 왕위를 이었는데 여호아하스는 아버지 요아스와 다르게 열조의 행위대로 우상숭배의 길을 따랐습니다. 이때부터 남 유다는 멸망의 길로 치닫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느고는 왕위에 앉은 지 3개월 밖에 안 된 여호아하스를 퇴위시키고 그의 동생 엘리아김(여호야김)을 왕으로 세웠습니다. 그리고 무거운 조공을 바치게 했습니다. 애굽 왕 바로느고는 갈그미스로 올라가 앗수르 군대와 함께 바벨론은 일시적으로 저지했으나 B.C 605년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2세가 갈그미스로 진격해와 앗수르와 애굽 군대를 전멸시켜버렸습니다.

 갈그미스에서 애굽을 패배시킨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은 유다를 점령하기 위해 군대를 파견하고 진격해왔습니다. B.C 589년에는 느부갓네살이 직접 진격해왔습니다. 여호야김은 저항할 수 없었고 쇠사슬에 묶여 사로잡혀갔습니다. 성전은 약탈당했습니다.

 여호야김이 죽자 그의 아들 여호야긴이 18세에 왕위에 올랐습니다. 여호야긴도 그도 3개월간 통치했으며 똑같이 악행을 저질렀습니다.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은 유다가 바벨론으로부터 벗어나려고 했기 때문에 다시 예루살렘에 올라와 성을 에워싸고 여호야긴과 그의 모친과 그의 신복들을 잡고 성전의 모든 보물과 왕궁의 보물을 모두 가져갔습니다.(왕하24:8-16) 그리고 여호야긴을 폐위하고 그의 숙부 시드기야(맛다니야)를 왕위에 앉혔습니다. 그러나 이 시드기야도 하나님 앞에서 악행을 저질렀습니다.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군대를 이끌고 예루살렘을 치러 올라와 시드기아 재위 9년 10월 10일에서 11년까지 에워쌌는데 성이 기근이 심하여 양식이 동이 났습니다. B.C 586년 바벨론 군사들에 의해 성벽이 뚫리자 시드기야는 탈출을 시도했지만 잡혀 눈이 뽑히고 사슬로 결박되어 바벨론으로 끌려갔습니다. 이처럼 유다도 멸망당하고  느부갓네살 시위대장 느부사라단은 성전과 왕궁을 불사르고 귀인들의 집까지 불살랐습니다. 그리고 가난한 자들을 포도원지기와 농부가 되게 하고 남아 있는 백성과 항복한 자, 남은 자 모두를 바벨론으로 모두 끌고 갔습니다. 이처럼 이스라엘과 유다는 모압 땅에서 모세가 경고한 대로 멸망했습니다. 그리고 멸망한 이스라엘과 유다는 팔레스타인에서 흩어져 나라 없이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이 팔레스타인으로부터 흩어져 살아가는 이스라엘 사람들을 우리는 “디아스포라(diaspora,διασπορά)”라고 말합니다. ‘디아스포라’는 ·헬라어로 “흩어짐”이란 뜻입니다.

 이 유대인들은 팔레스타인으로부터 흩어져 살면서 공동체를 형성했으며 회당이라고 하는 것을 지었습니다. 이 회당에서 예배를 드리고 율법을 가르쳤습니다. 이 회당은 성전 파괴 이전 페르시아 시대, 또는 바벨론 포로기에 이미 시작되었을 것으로 생각되어지는데4) 성전이 파괴 된 이후에는 디아스포라 유대인들은 회당을 중심으로 그들의 정체성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이 디아스포라는 로마, 안디옥, 알렉산드리아와 같은 큰 도시 뿐만 아니라 헬라 전역에서 자신들이 세운 회당을 중심으로 활동했습니다.

  이 회당은 교회의 중간 형태라고 말할 수 있는데 디아스포라와 ‘회당’, 이것이 세 번째 교회의 모형이었습니다.


 

성령의 강림으로 시작한 예수님의 교회


예수께서 부활하시고 승천하시면서 제자들에게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약속하신 성령을 기다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행1:4-5)

그리고 예수께서는 사도들이 모여 있을 때 승천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 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행1:8)


오순절이 되어서 예수님의 제자들에게 성령이 급하고 강한 바람같이 성령이 불의 혀같이 갈라지면서 제자들에게 임했습니다. 구약시대에 왕과 선지자 그리고 제사장에게 기름 부을 때 임하시던 하나님의 신, 성령께서 이제 주 예수님을 믿는 평범한 모든 사람들에게 임하시는 성령시대를 여신 것입니다.(욜2:28-29) 성령의 기름부음은 이제 특정한 사람들에게 부어지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 있는 우리 모두에게 부어지는 하나님의 선물인 것입니다.

  이 성령의 지상 강림과 함께 예수님의 교회는 시작되었습니다. 성령 받은 그리스도인들과 ‘다락방’ 이것이 예수님의 교회의 시작이었습니다. 이렇게 예루살렘을 떠나지 않고 성령을 받은 예수님의 제자들은 교회를 세웠고 그렇게 세워진 예루살렘 교회는 율법과 이단들의 도전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과 생명의 복음을 지켜나가면서 온 세계에 복음을 전파하는 기지가 되었습니다. 

 



흩어지는 교회


 예루살렘에는 교회를 핍박하는 율법주의자들이 있었습니다. 예수님의 복음을 이해하지 못하고 율법에 얽매였던 유대인들은 자신이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인 예수를 그리스도라 증거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증거하는 예수님의 제자들을 못마땅하게 생각했습니다. 그렇지만 성령을 받은 사도들의 사역으로 교회는 예수님의 제자들이 많아졌습니다. 헬라파 유대인들이 자기의 과부들이 구제에 빠진 일로 히브리 사람들을 원망하는 일이 생겼습니다.(행6:1) 그래서 열두 사도는 교회의 일을 맡기기 위하여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고 칭찬 듣는 7집사를 세웠습니다. 그 집사들 가운데 스데반이라는 집사가 있었습니다. 그는 이스라엘의 역사를 꿰뚫고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은혜와 권능이 충만하여 큰 기사와 표적을 민간에서 행했습니다. 그러던 중에 ‘리버디노 구레네인, 알렉산드리아인, 길리기아와 아시아에서 올라온 ’자유민’5)들의 회당에 소속된 사람들 중에서 어떤 이들이 일어나 스데반과 변론을 일으켰습니다. 회당 사람들이 지혜와 성령으로 말하는 스데반을 이기지 못하자 사람들을 시켜 모세와 하나님을 모독하는 말을 했다고 거짓증인을 세워 백성들과 장로들과 서기관들을 충동시켜 스데반을 잡아가지고 공회에 세웠습니다. 스데반은 지혜와 성령에 충만하여 아브라함으로부터 시작하여 이스라엘의 역사를 유대인들에게 명쾌하게 가르쳤습니다. 그리고 유대인들이 십자가에 매달은 예수님이 그리스도임을 증거했습니다. 그러자 유대인들은 스데반을 돌로 쳤습니다. 그때 스데반은 성령이 충만하여 하늘을 우러러 주목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및 예수께서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았습니다.(행7:55-56) 그렇게 스데반은 순교하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56 ... 보라 하늘이 열리고 인자가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노라 "(행7:56)


스데반이 순교하던 현장에 사울이라는 청년이 곁에 서서 스데반의 죽음을 마땅히 여기고 있었습니다.
그날에 예루살렘에 있는 교회에 큰 핍박이 일어났습니다. 사도들 외에는 다 유대와 사마리아와 모든 땅으로 흩어졌습니다.(행8:1) 흩어진 사람들이 두루 다니며 그리스도를 백성들에게 전했습니다.

 빌립은 사마리아 성에 내려가 그리스도 예수님을 전파하였고 그의 말과 표적으로 인하여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었습니다.(행8:6) 그리고 에디오피아 여왕 간다게의 모든 국고를 맡은 권세 있는 내시가 예루살렘으로 예배드리러 왔다가 병거타고 돌아가면서 성경에 기록된 예수님에 대한 예언의 말씀을 깨닫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 내시는 빌립을 병거에 태웠습니다. 그리고 빌립에게 자신이 이해하지 못하는 이사야의 글을 가리켰습니다.


"1. 우리의 전한 것을 누가 믿었느뇨 여호와의 팔이 뉘게 나타났느뇨

2. 그는 주 앞에서 자라나기를 연한 순 같고 마른 땅에서 나온 줄기 같아서 고운 모양도 없고 풍채도 없은즉 우리의 보기에 흠모할만한 아름다운 것이 없도다

3. 그는 멸시를 받아서 사람에게 싫어 버린바 되었으며 간고를 많이 겪었으며 질고를 아는 자라 마치 사람들에게 얼굴을 가리우고 보지 않음을 받는 자 같아서 멸시를 당하였고 우리도 그를 귀히 여기지 아니하였도다

4.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 우리는 생각하기를 그는 징벌을 받아서 하나님에게 맞으며 고난을 당한다 하였노라

5.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6.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7. 그가 곤욕을 당하여 괴로울 때에도 그 입을 열지 아니하였음이여 마치 도수장으로 끌려가는 어린 양과 털 깎는 자 앞에 잠잠한 양 같이 그 입을 열지 아니하였도다

8. 그가 곤욕과 심문을 당하고 끌려갔으니 그 세대 중에 누가 생각하기를 그가 산 자의 땅에서 끊어짐은 마땅히 형벌 받을 내 백성의 허물을 인함이라 하였으리요

9. 그는 강포를 행치 아니하였고 그 입에 궤사가 없었으나 그 무덤이 악인과 함께 되었으며 그 묘실이 부자와 함께 되었도다"(사53:1-9)


그 내시는 이사야가 말하는 분이 누구인지를 물었습니다.6) 빌립은 그에게 그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라고 가르쳐주었습니다. 그 내시는 말했습니다.

"36... 보라 물이 있으니 내가 세례를 받음에 무슨 거리낌이 있느뇨 "(행8:36)


빌립은 그에게 세례를 베풀었습니다. 그가 물에서 올라올 때 성령께서 빌립을 이끌어 가셨고 내시는 에디오피아로 돌아갔습니다.
  복음은 이렇게 세계로 흩어지기 시작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스데반이 순교할 때 지켜보던 사울은 다메섹 도상에서 예수님을 만나 놀랍게 변화되었습니다. 그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헬라 전역에 전하고 예수님의 교회를 세웠습니다. 그는 1,2,3차에 걸친 전도여행을 통해 유럽전역에 교회를 세웠습니다. 이렇게 예수님의 제자, 사도들을 통하여 복음은 전 세계로 흩어지게 되었으며 세계 도처에 그리스도인들의 공동체인 교회가 세워지기 시작했습니다.




두 개의 패러다임


 
에덴동산에서 시작된 인간 역사는 고대 지중해 연안을 중심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인간의 역사는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서 온 땅에 흩어져 땅에 충만해져야 했습니다. 노아의 후손들에 의해 새롭게 시작된 피조세계는 그들이 동쪽으로 흩어지면서 시날 평지에 정착했습니다. 그들은 그곳에서 바벨탑을 쌓으면서 ‘반역의 역사’를 시작했습니다. 그들이 쌓은 바벨탑은 반역의 문화 그 시작이었습니다. 우리는 그 바벨론에서 시작된 반역의 역사와 문화가 이 세상 끝날 때까지 계속되게 된다는 것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그러한 하나님께 대한 반역의 역사는 종말에 분명하게 나타날 텐데 계시록의 ‘짐승’의 등장에서 절정에 달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천지 창조 이후 인간이 타락의 길로 간 이후 하나님을 거역하는 반역의 문화 역시 참 빠르게도 생겨났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들의 역사와 함께 하시면서 히브리인, 이스라엘 민족을 일으키시고 그들과 함께하시면서 세계 역사 안에서 헤브라이즘(Hebraism)의 물줄기를 흐르게 하셨습니다. 이러한 헤브라이즘 문화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완성되어 기독교 복음의 문화로 온 세상에 흐르게 하셨습니다. 그런데 시날 평지에서 바벨탑을 쌓으며 하나님께 대하여 반역하던 인본주의 바벨론 종교와 문화도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의 마음과 생각을 사로잡아 하나님을 거역하는 문화로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고대 수메르 인들에 의해 창안된 수많은 우상 숭배의 종교와 문화의 영향을 받은 고대 세계는 알렉산더 대왕의 동방 진출과 함께 그리스문화와 오리엔트 문화가 합해지면서 헬레니즘(Hellenism) 문화를 탄생시켰는데 이 문화는 헤브라이즘의 기독교 문화를 대적하면서 세상을 움직이는 또 하나의 코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피조세계를 신들로부터의 유출로 이해하려는 헬레니즘의 문화는 헤브라이즘 문화에 영향을 주기도하고 충돌을 빚기도 했는데 헬레니즘은 수학 물리학 등의 자연과학을 발전시켰고 에피크로스학파, 스토아학파처럼 철학도 발전시켰습니다. 이러한 고대 철학과 사상은 기독교 복음을 대적하였으며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은 이들 철학과 변증하면서 구원의 복음을 분명하게 드러내게 되었습니다.7)

 현재와 미래 세대들도 우상 숭배를 일삼으면서 인본주의를 신봉하고 과학을 의지하고 하나님을 거역하는 헬레니즘의 문화의 연속선상에서 살아가다 속죄함을 받지 못하고 지옥의 멸망으로 내려가는 사람들과 스스로 죄인인 것을 깨닫고 하나님의 구원의 은총을 받아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헤브라이즘의 그리스도의 문화 속에서 살다가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로 들어가는 사람으로 나뉘어질 것입니다.

 인본주의 문화 속에서 살아가는 우상 숭배자들은 산당과 신전을 만들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성막과 성전을 세우고, 또 유대인 흩어져 회당을 세웠다면 그리스도인들은 온 세상에 흩어져 교회를 세웠습니다. 교회는 종말에 세워진 세상의 마지막 아이콘인 것입니다. 교회가 마지막 때에 이 땅에서 휴거되어 들려 올라가면 이 세상의 역사도 마지막 때를 향하여 치닫게 되는 것입니다.



움직이는 교회

  성경에 나타나는 교회 ‘에클레시아’는 ‘회중의 모임’을 뜻하는 히브리어 ‘카할’의 의미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에클레시아는 “밖으로 불러냄‘이란 뜻으로서 구원받은 성도들의 모임, 또는 보편적 교회를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세상에서 부름 받은 성도들’ 또는 ‘그 모임’이라고 정의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교회를 전인격적인 사람으로 이해할 때 성도들은 예수님을 머리로 한 몸의 각 지체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교회의 머리는 예수 그리스도이시며(엡1:22,5:23, 골1:18) 우리 모두의 성도는 예수님의 몸 된 교회의 지체(롬12:5, 고전6:15)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또한 교회를 성전으로 이해할 때 예수님은 성전의 모퉁이돌8)이시며 성도들은 모퉁이돌과 서로 연하여 함께 지어져가는 벽돌과 같은 성전의 한 구성원인 것입니다.(엡2:19-22, 고전6:19)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자신의 몸이 성전임을 가르쳐주셨듯이(요2:21) 곧 성도들은 성령께서 거주하시는 거룩한 성전인 것입니다. 성경은 이처럼 말씀하고 있습니다.


“16.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의 것이 아니라”(고전6:19)

 “16.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거하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뇨”(고전3:16)


  그러므로 성도는 그리스도 안에서 부름 받은 예수님의 지체이며,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께서 거하실 거룩한 성전으로서 지어져 가는 교회의 일원인 동시에 하나님의 성령의 인도함을 받아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구원을 선포하는 움직이는 교회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며 '예수의 흔적'(갈6:17)을 가지고 믿음의 삶을 살아가야 하며 성경 말씀으로 교훈을 받고 바르게, 의롭게 되어 모든 선한 일을 행할 수 있도록 하나님 앞에서 온전한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딤후3:14-17) 이때 성도들은 살아 있는 교회로서 사명을 다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세상으로부터 구별되어 모이고 다시 세상을 향하여 흩어져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서 낮은 자들을 섬기며 죄 가운데 살아가는 세상 사람들에게 나아가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하고 태우는 구원의 방주인 것입니다.





 

1) 마라


이스라엘 백성이 마라에 도착해서 물을 구하기는 하였으나 물이 써서 모세를 원망했다. 모세는 하나님께 부르짖었고 하나님께서는 한 나무를 지시하시고 모세로 하여금 그 나무를 물에 던지게 하여 물을 달게 만들어 주셨다.(출15:22-25)


2)크레이그 키너, 성경배경주석, 신약, P196, IVP


3) 북 이스라엘과 남 유다의 멸망 년도는 학자들의 견해에 따라 1년의 차이를 보이는데 북 이스라엘 멸망은 B.C 722년 또 남 유다 멸망은 B.C 586년으로 본다.


4)Bible Dictionary, p1763 아가페



5) 자유민


그들은 선대 로마의 노예였던 사람들의 후예들이다. 고고학자들은 ‘자유민의 회당’에서 나온 비문의 헌사를 발견했다. 유대인들은 그 자유민들을 유대교로 개종한 사람들 아래 두었다. IVP 성경배경주석, 신약 P.392


6) 내시와 이사야서

 

행8:26-40는 복음이 예루살렘으로부터 흩어지기 시작할 때 되어진 사건의 기록이다.  이 내시가 읽었던 이사야 선지자의 예언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고난을 당하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아리마데 사람 부자 요셉의 묘실에 장사 지낸 바 됨으로써 성취하셨고, 사흘 만에 부활하심으로써 그 분이 하나님의 아들이었음을 확인시켜주셨다.(마15:43,마27:57) 바로 에디오피아 여왕 간다게의 모든 국고를 맡은 권세 있는 내시가 읽었던 이사야의 성경 구절을 통해서 유대인들은 자신들이 그동안 기다려온 ‘메시야’가 바로 ‘예수 그리스도’였음을 발견하게 된다.


7) 헬레니즘과 복음의 변증


한 예로, 헬레니즘 시대에 유대교, 동방의 종교, 기독교, 점성학 등과 헬라·이집트의 다양한 철학과 사상들을 받아들여 만들어진 기독교의 이단의 한 분파인 영지주의(Gnosticism)는 정통 교회와 대립하게 되고 그로 인해 교회의 신학은 더욱 발전하고  확실하게 정립되는 계기를 가져다주었다. 그노시스는 모든 물질을 악한 신으로부터 유출된 것으로서 악하게 보았으므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신을 입으시고 이 땅에 오신 '성육신'을 부정하게 보았다. 영지주의는 이단으로 정죄되었다. 그러나 오늘날 이단으로 정죄된 기독교 분파들이 영지주의가 보여주었던 여러 가지 비 성경적 사유들을 자신들의 교리로 만들어 옷 입고 있다는 사실이 우리를 놀라게 한다.

 
8) 모퉁이돌


건축물에 있어서 서로 수직으로 마주치는 곳에 놓여지는 든든한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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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9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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